BB&M이 새롭게 대표하게된 아티스트 임민욱을 소개합니다. 한국 현대미술의 선두적 위치에서 활동해오며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작가는 빠른 근대화 과정과 세계화의 흐름 가운데 사회, 경제, 정치의 역학 관계를 드러내는 작품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드로잉, 아상블라주, 비디오,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텍스트, 음악, 퍼포먼스 등 폭넓은 표현 방식을 추구해 온 그는 첨예한 정치적 맥락을 도전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시적 내러티브와 결합시킨 고유의 작업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2024년 하반기 BB&M에서는 임민욱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작가의 주요 개인전으로는 삼성미술관 플라토(서울), 포르티쿠스 미술관(프랑크푸르트), 워커아트센터(미니애폴리스), 아서 M. 새클러 갤러리(스미소니언 박물관, 워싱턴 DC) 등이 있으며 쉬른 쿤스트할레(프랑크푸르트), MAXXI 국립 21세기현대미술관(로마), 퐁피두 센터(파리), 쿤스트할레 비엔나, 도쿄도 현대 미술관 등의 주요 해외 미술기관 기획전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시드니, 이스탄불, 리옹, 리버풀, 광주 등 다수의 국제 비엔날레에와 파리 트리엔날레, 아시아 퍼시픽 트리엔날레(브리즈번)에 초대되었으며 작품의 주요 소장처로는 테이트 모던(런던), LACMA(로스앤젤레스), 워커아트센터(미네아폴리스), 국립현대미술관(서울), 리움 미술관(서울), 서울시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서울) 등이 있습니다.
임민욱(b.1968)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입학 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국립고등미술학교 (에꼴 데 보자르 드 파리)를 졸업했으며, 파리 국립고등조형예술학교 DNSAP 펠리치타시옹 석사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