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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YOUNG-WHAN: SO NEAR SO FAR
March 21 - May 4, 2024BB&M은 배영환 개인전 《So Near So Far》를 개최한다. 한국의 격동적 모더니티의 대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업으로 1990년대 후반에 등장한, 소위 “포스트 민중” 세대 중 가장 주요한 작가로 손꼽히는 배영환은 통속적 아름다움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신개념주의 전략을 결합한 작품으로 널리 인정받아 왔다. 건설 현장에 버려진 나무, 깨진 병, 감상적인 노래 가사 등 소박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한 그의 작품은 한국 사회의 급변하는 표면은 물론 그 기저에 내재한 감각과 사회적 구조를 포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