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s

DAYGLO NATION

2 November - 21 December 2024 ⟪데이글로 네이션(Dayglo Nation)⟫은 현대 미국적 경험의 변화와 순간적 표면을 포착하는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 알렉스 도지(Alex Dodge) 그리고 타이슨 리더(Tyson Reeder) 세 작가의 최신작을 소개한다. 이들의 유쾌하고 자유로운 시각언어는 평면적 색채와 소비문화 및 대중매체의 아이콘을 포함한 의외의 형식적 요소의 병치를 통해 표현된다. 이는 현대 미국 사회의 활기차면서도 혼란스러운 감각을 반영하는 동시에 팝아트, 색면 회화(Color Field), 야수파에 이르는 현대미술사의 주요 유산과 유연한 연결을 이루고 있다. Read more

MINOUK LIM: MEMENTO MOIRÉ

24 August - 12 October 2024 BB&M은 임민욱 개인전 ≪Memento Moiré (메멘토 모아레)≫를 2024년 8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1년 이후 처음 열리는 작가의 국내 갤러리 개인전으로 세 개의 신작 회화 시리즈 및 이와 연계한 설치 작품으로 구성된다. 퐁피두 센터(파리), 구겐하임 미술관(뉴욕),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테이트 모던(런던) 등에 작품이 소장된 임민욱은 약 30년간 주요 미술관과 국제 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현대미술가로 널리 알려져 왔다. Read more

LEE BUL: PRINTS

21 May - 15 June 2024 BB&M은 5월 21일부터 이불의 판화 전시를 개최한다. 판화 매체를 통해서는 처음으로 작가의 주제의식과 시각언어에 기반한 작품을 발표하는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 STPI 크리에이티브 워크숍과 협업으로 제작한 5개의 신작 시리즈로 구성된다. 이 종이 작품은 스크린 및 금속박을 활용한 판화 기술의 혁신적 가능성을 탐구하며, 구리 분말이나 철 가루 같은 비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했다. 이는 아름다움과 쇠퇴, 기술과 실패, 유토피아를 향한 꿈과 역사적 트라우마 등 서로 상반된 주제를 다루는 이불의 대표적인 바이오모픽 조각과 건축적 설치 작품의 개념과 형태를 반영한다. Read more

BAE YOUNG-WHAN: SO NEAR SO FAR

21 March - 4 May 2024 BB&M은 3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배영환 개인전 《So Near So Far》를 개최한다. 한국의 격동적 모더니티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업으로 1990년대 후반 등장한, 소위 “포스트 민중” 세대 중 가장 주요한 작가로 손꼽히는 배영환은 통속적 아름다움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신개념주의 전략을 결합한 작품으로 널리 인정받아왔다. 건설 현장에 버려진 나무, 깨진 병, 감상적인 노래 가사 등 일상적 소재를 활용한 그의 작품은 한국 사회의 급변하는 표면은 물론 그 기저에 내재한 감각과 사회적 구조를 포착한다. Read more

UNSENTIMENTAL EDUCATION

30 January - 9 March 2024 BB&M은 김희천, 성시경, 우정수, 탁영준, 4인의 단체전 《언센티멘탈 에듀케이션(Unsentimental Education)》을 오는 1월 30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의 대표적 소설가 플로베르가 “우리 세대의 도덕적 감정의 역사(the moral history of the men of my generation)”라고 자평했던 『감정 교육(Sentimental Education)』(1869)을 빗대어, ‘Unsentimental’ 즉, 새로운 이성적 사고와 논리를 통해 동시대적 감수성을 현대미술의 언어 안에서 구축해온 젊은 작가들의 시도와 그 결과에 주목한다. 전시에서는 가상과 현실, 사회. 문화적 차이와 경계, 구상과 추상 사이를 오가며 발전시켜 온 참여 작가들의 주요 영상 작품과 신작 회화가 소개된다. Read more

MIKO VELDKAMP: POSTCARDS FROM HOME

4 November - 16 December 2023 BB&M은 현재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회화 작가, 미코 벨드캄프(Miko Veldkamp)의 아시아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수리남, 네덜란드 그리고 뉴욕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해 온 작가는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자신의 기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벨드캄프는 현대 미술의 역사에서부터 가족 앨범 속 사진, 민속적 이미지와 자연의 풍경을 결합해 고유한 시각적 구조를 만들어낸다. 몽환적이고 매혹적으로 보이는 그의 화면은 동시에 식민지 역사로 가득 찬 심리적 공간을 묘사하며, 동서양 및 남북의 문화적 교차점의 모호한 경계와 갈등적 서사를 다뤄낸다. Read more

LEE BUL

26 August - 14 October 2023 BB&M에서 개최하는 이불의 두 번째 개인전에서는 지난 20여 년간 작가가 천착해 온 인류의 유토피아적 모더니티를 향한 열망과 실패 그리고 예술과 건축의 역사적 아방가르드 유산에 관한 탐구를 조망하며 이를 바탕으로 확장시킨 신작 회화와 조각적 설치를 선보인다. Read more

ALEX DODGE: PERSONAL DAY

1 April - 20 May 2023 BB&M 갤러리는 2023년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알렉스 도지(Alex Dodge)의 첫 국내 개인전《퍼스널 데이 (Personal Day)》를 개최한다. 작가는 평면 회화를 기반으로 판화 기법과 그래픽 편집기술을 결합해 테크놀로지와 아날로그, 가상과 현실 사이를 잇는 특유의 촉감각적 화면을 구축해왔다. Read more

SUNROOM

4 February - 11 March 2023 BB&M 갤러리는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되는 젊은 회화작가 5인의 전시 《썬룸(SUNROOM)》을 개최한다. 신진 작가의 예술적 실험을 지지하며 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이 전시는 지난해 열린 《콜드 피치》 (2022)에 이어 BB&M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국내 젊은 작가 단체전이다. Read more

JEONGSU WOO: PALINDROME

5 November - 17 December 2022 BB&M은 우정수 개인전 ≪팰린드롬(Palindrome)≫을 2022년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다양한 시간과 문화적 층위의 고전 회화나 삽화 속 이미지를 섬세한 드로잉과 대담한 회화적 표현으로 재구성한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2021), 서울시립미술관(2019), 광주비엔날레(2018)등에서 연이어 소개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Read more

MAGNETIC FIELDS

27 August - 8 October 2022 BB&M은 갤러리를 대표하는 한국 현대미술가 5인의 전시, 《마그네틱 필즈(Magnetic Fields)》를 개최한다.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작가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방식과 위치에서 활동해 왔으나 각자의 영역에서 가장 선두적인 역할을 지속해온 예술가들의 주요 신작들을 소개한다. Read more

DREAM LIFE

21 May - 2 July 2022 BB&M 갤러리는 미국 현대미술계의 주요 회화작가 5인의 기획전시 《드림라이프 (Dream Lif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에스테반 카베자 드 바카, 알렉스 도지, 타이슨 리더, 라피 카렌데리안, 미코 벨드캄프(Miko Veldkamp)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이들의 작품은 이미 모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소장되는 등 미국 미술계에서는 높게 평가되어온 작가들이다. Read more

COLD PITCH

19 February - 2 April 2022 BB&M 갤러리는 국내 젊은 작가 4인에 주목하는 전시 《콜드 피치(COLD PITCH)》를 개최한다. 한국 동시대 미술의 빠른 변화 안에서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우정수, 유신애, 윤향로, 최고은의 대표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국내 주요 동시대 작가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독립 기획자 추성아와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다. Read more